비츠로시스는 27일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459억9996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4억9424만원, 당기순이익은 6억2708만원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했다.
비츠로시스 측은 "지난해에는 해외사업 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해 창사 이래 처음 적자를 기록했다”면서 "올해에는 정상적인 흐름을 되찾아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사업의 특성상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정부사업 입찰이 몰려 있어 3분기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결기준 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난 212억4062만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억6778만원과 2억7524만원을 기록했다.
장우석 비츠로시스 대표이사는 "그동안 다수의 경험을 통해 공공기관 입찰에서 유리한 입지를 구축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올 하반기 큰 폭의 매출 및 손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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