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예금금리 1%대 추락
입력 2014-11-27 17:31 
기준금리 인하 여파로 은행 이자가 처음으로 연 1%대로 떨어졌다. 또 새롭게 대출받는 자금에 대한 금리도 연 4%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0월 말 현재 예금은행에 맡겨진 돈(총수신)에 적용된 평균 금리는 1.97%로 9월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한은이 지난 8월과 10월에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한 영향으로 은행 이자가 사상 처음 1%대로 떨어진 것이다. 총수신 평균 금리는 2012년 5월 3.06%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총수신에는 일반 소비자가 가입하는 정기예·적금과 수시입출식 예금뿐만 아니라 양도성예금증서(CD), 금융채 등 시장형 금융 상품도 포함돼 있다. 이주영 한은 금융통계팀 차장은 은행에 맡겨진 모든 돈에 대한 평균 이자가 연 1%대로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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