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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 “이승철, 일본 억류 안타까워…한·중·일 갈등 풀어야”
입력 2014-11-27 17: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송일국이 가수 이승철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일국은 27일 서울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프레스콜 이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최근 이승철이 일본 공항에 억류됐던 일에 대해 가슴 아프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이 작품 초연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게 10명에서 30~40명의 일본 팬들이 보러오셨다”며 40~50대로 보이는 관객 한 분이 아버지가 해군 장교셨다며, 원래 한국을 싫어했는데 드라마를 보고 또 나란 배우를 알고 연극까지 보러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안중근 의사의 뜻처럼 ‘한중일 삼국이 하나가 되는 그 날을 위해라고 하시더라. 지금 한중일 삼국이 많은 갈등을 안고 숙제를 가지고 있지만 이제 풀어야하지 않을까 싶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
이와 함께 안 의사님의 동양평화론 만큼은 지켜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중근 의사 서거 105주년 기념 연극 '나는 너다'는 27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압구정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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