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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측, “김애리 인신공격 등 언어폭력 일삼아… 정신과行”
입력 2014-11-27 16: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뮤지컬 ‘올슉업 무단 하차로 물의를 빚었던 가수 메건리(19) 측이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 사건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메건리 측은 27일(오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소속사를 반박했다.
메건리 측은 2014년 2월 말부터 김태우의 부인인 김애리가 경영이사로, 장모인 김모씨가 본부장으로 취임하면서 기존 경영진 전원이 퇴사, 스케줄 및 커뮤니케이션을 하기가 힘든 상태였다”고 힘들었던 소속사 생활을 밝혔다.
이어 메건리를 위해 쓰기로 한 카니발도 김애리 이사가 쇼핑 등의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아티스트에 대한 매니지먼트를 전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메건리 측은 언어폭력에 시달리던 메건리는 심한 우울증으로 6월 정신과전문의와 상담까지 받게 됐고, 김애리 이사와 본부장은 메건리 어머니와 메건리에 대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고 말해 충격을 줬다.
마지막으로 메건리 측은 소울샵에서 더 이상의 미래는 보이지 않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다”며 이렇게 결정하기까지 정말 많은 아픔과 고민이 있었음을 헤아려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끝말을 맺었다.
첫 번째 심문에 이어 두 번째 심문기일은 내달 17일 열린다.
김태우 메건리 소식에 누리꾼들은 김태우 메건리, 진흙탕 되어버렸네” 김태우 메건리, 메건리도 힘든 일 겪었구나” 김태우 메건리, 누구의 말이 맞는 걸까” 김태우 메건리, 저게 실제라면 정말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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