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일 국장급협의서 산케이기자 문제 제기”
입력 2014-11-27 16:12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산케이신문 전 서울지국장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27일 열린 것에 대해 "오늘 한일 국장급 협의에서도 당연히 확실하게 문제 삼고 적절한 대응을 요구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주국가로서 가장 존중해야 할 보도·표현의 자유, 게다가 한일 관계의 관점에서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가토 전 지국장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 출석해 "한국 국민의 대통령에 대한 인식을 보도한 것으로, 비방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주장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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