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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청룡영화상 휩쓸까…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입력 2014-11-27 15:46  | 수정 2014-11-27 16: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제35회 청룡영화상 측이 후보작(자)을 27일 발표했다.
총 21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라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상식을 빛낼 영광의 수상자가 누가 될 것인지 초미의 관심사다.
내달 17일 열리는 청룡영화상에서는 총 18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진다. 발표된 후보작(자)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이다. 지난 1년 동안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영화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설문조사와 네티즌 투표 결과를 종합한 결과다.
영화 ‘변호인이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신인감독상, 각본상 등 총 10개 부문의 후보로 올랐다. ‘명량과 올해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끝까지 간다는 나란히 7개 부문의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10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변호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맡았던 부림 사건을 배경으로 한 영화다.
한편 제35회 청룡영화상은 내달 17일 오후 5시 4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배우 유준상과 김혜수가 진행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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