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내년 중 개선안 발표…이유는?
입력 2014-11-27 15:08  | 수정 2014-12-10 11:02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운전면허 기능 시험을 강화하는 방안이 내년 중 시행될 전망이다.
경찰청은 27일 "운전면허 기능 시험을 강화하는 내용을 검토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1월 결과가 나오면 구체적인 개선안이 나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11년 6월 운전면허 간소화 정책을 마련해 기능시험 항목을 대거 축소시켰다.
과거에는 T자와 S자 주행 및 평행주차 등 다소 까다로운 항목들이 많았지만 현행 기능시험은 직선 주행에 자동차 기기 조작 등 간단한 내용만이 포함됐다.

하지만 면허 취득 1년 미만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 2011년 7426건에서 2012년 9247건으로 2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 관계자는 "면허 기능시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과거로의 회귀'는 아니다"라며 "언제부터 어떤 내용을 강화할지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 1월 이후 윤곽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확실히 검증하고 합격시키길"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어려워지기 전에 따야겠다" "운전면허 기능 시험 강화, 안전운전이 가장 중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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