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日 소속사 “카라 관련 질문 금지” 요구…취재진 반발

[MBN스타 송초롱 기자] 카라 출신 강지영의 일본 소속사가 공식 석상에서 카라에 관련한 질문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영은 지난 17일 도쿄 북퍼스트 신주쿠점에서 첫 번째 사진집 ‘지영 스토리(Jiyoung Story) 발매 이벤트를 개최한 가운데 일부 일본 매체가 사전에 행사 측과 취재진 사이에 작은 마찰이 일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전에 행사 관계자가 카라에 대한 질문은 안된다고 통보했다는 것. 이에 현장에 있던 취재진들이 이해할 수 없다며 반발하자 결국 카라의 탈퇴에 대한 이야기만 빼고 질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취재진 앞에 선 강지영은 카라 멤버들에게 사진집을 보여줬느냐는 물음에 아직 보여주지 못했다. 멤버들도 본 적 없는 모습이니 보여주면 깜짝 놀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4월 카라를 탈퇴한 강지영은 일본 연예 기획사 스위트 파워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지영이라는 이름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