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4 한국경제를 빛낸 인물]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
입력 2014-11-27 10:02 
대한주택보증 김선규 사장

최근 대한주택보증의 변화와 발전은 눈부시다. 그 정점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지정돼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예정에 있다는 것이다. 지난 2월 26일 발표된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통해 정부는 새로운 주택시장 패러다임에 맞도록 국민주택기금을 주택도시기금으로 전면 개편했다. 그리고 100조원에 달하는 새로운 기금의 운용기관으로 대한주택보증을 지정했다. 이는 대한주택보증이 보유한 높은 신뢰도와 공적보증 운영 노하우 그리고 PF보증 등을 통해 축적된 사업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다.
국내 유일의 주택보증 전담 공기업인 대한주택보증은 국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균형있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3년에 설립됐다. 그 이후 837만 세대, 646조원(2014년 5월 기준)의 보증을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과 주택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은 정부, 금융기관, 주택사업자가 공동으로 출자한 정부 출자기관으로 주택의 분양, 임대, 감리, 인허가, 하자보수, 주택사업금융보증상품에 이르기까지 주택사업의 모든 과정을 보증하고 있다.
대한주택보증은 '국민주거복지 향상과 주택산업발전 기여'라는 미션과 '집에 대한 꿈을 지키는 최고의 금융파트너'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션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미래성장동력 확보, 사업경쟁력 강화, 선진경영체제 구축'이라는 3대 전략목표를 제시하고 10개 전략 과제를 도출해 전략실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의 주택시장 패러다임 변화와 공기업으로서 역할 강화요구를 반영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략 목표에 대한 과제를 서민주거안정 지원 강화, 주택사업자 지원 확대, 신규 공적역할 모색으로 조정한 상태다.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온 대한주택보증은 최근 또 한번의 중요한 변화에 직면해 있다.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으로 지정돼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될 예정에 있는 것이다.
이는 대한주택보증이 보유한 신뢰도와 공적보증 운영 노하우 그리고 PF보증 등을 통해 축적된 사업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 항상 준비돼 있는 기업이기에 시장과 정부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인정받았고 최고의 공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손에 넣을 수 있었던 것이다.
대한주택보증은 본사의 부산 이전에 앞서 이전지역에 집중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중이다.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해 한국사회의 정착을 지원하는 다문화카페 '아우르미'를 개관하여 운영중이며, 남구 우암동 189번지 벽화마을 사업을 통해 이전지역 융화에 힘쓰고 있다.
■ He is…
△1952년 충남 보령 출생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석사 △서울대학교 건설산업최고전략과정 ACPMP 수료△명지대학교 경영학 학사 △덕수상업고등학교 △현대건설(주) 영업본부 본부장(부사장) △현대도시개발(주) 대표이사 사장 △현대도시개발(주) 부회장 △공공리더스클럽 부위원장 △2013년 포브스 최고 경영자대상 수상 △제2회 해외건설 플랜트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現)대한주택보증 사장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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