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최대의 알로에 전문기업 그린알로에가 창립 4년만에 건강설계사인 그린플래너 6000명에 이르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정광숙 대표가 '투명'과 '정직'이라는 경영 철학으로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결과다. 그린알로에는 시장 확대를 통해 내년에는 그린플래너를 1만명까지로 늘려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알로에 전문기업 '그린알로에'가 '세상을 푸르게, 세상을 아름답게, 이웃에게 건강과 행복을!'이라는 기업 철학으로 알로에 업계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최상의 원료로 제대로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고 정직한 기업이라는 입소문 마케팅으로 매년 매출액을 확대시켜 나가는 방식이다.
이 같은 성공 스토리 뒤에는 정광숙 대표이사의 경영 철학인 '투명'과 '정직'이란 두 가지 원칙이 자리잡고 있다. 사람이 직접 섭취하고 피부에 바르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이기 때문에 투명하고 정직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광숙 대표가 알로에에 심취하게 된 이유는 자신 스스로가 알로에의 효과를 직접 체험했기 때문이다. 20여년 전 평범한 주부였을 때 위염이 발생해 심한 고생을 하다가 우연히 지인의 소개로 알로에 식품을 접하면서 건강을 되찾은 것이다. 이러한 계기로 정광숙 대표는 알로에 사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5년간 알로에기업에서 관리직을 담당했으며, 이어 15년 동안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전국 판매량 경쟁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여성 리더로서의 뛰어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린알로에는 직원들이 80세까지도 함께 일할 수 있는 인생 동행 기업이다. 자신의 건강이 허락하고 일할 의지만 있다면 80세에도 현역으로 근무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린알로에는 건강과 아름다움을 전달하는 여성 중심 기업으로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역이라는 척박한 기업 환경 속에서도 신생기업으로써 입지를 굳히면서 선진 기업의 롤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회사 정책은 지금의 그린알로에가 경영진의 능력 때문만은 아니라는 자각에서 비롯된다. 그린알로에의 모든 임직원과 그린플래너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의해 함께 만들어나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그린알로에의 사실상의 무정년 제도는 이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마음이 담긴 인사 제도인 셈이다.
정광숙 대표는 "정직한 마음과 아낌없는 투자로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령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미래경영에 대비하는 선두기업으로 우뚝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She is…
△2010년 4월 그린알로에 창립 △2011년 12월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 수상 △2012년 6월 KOREA CEO 최고대상 녹색경영부문 수상 △2013년 10월 광주광역시 나눔대상 시장표창패 수상 △2014년 05월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지역사회공헌 부문 2년연속 수상 △2014년 08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경영혁신부문 수상 △2014년 09월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상 지속가능경영부문 수상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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