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종로구 낙원동에 240실 규모 관공호텔 신축
입력 2014-11-27 09:45 
종로구 낙원동 134-2번지 일대에 240실 규모의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이 신축된다. 이 호텔(연면적 약 6100㎡)은 지하 3층~지상 16층, 최고 높이가 46.8m로, 이번 확충으로 도심지 내 부족한 숙박시설에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포함한 '운현궁 주변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신축 호텔이 들어서는 낙원동 134-2번지 일대는 반경 2km 이내에 명동,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종묘, 창경궁, 경복궁, 인사동 등의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은 관광지가 있어 관광객의 관광지 접근이 쉽다.
이번 결정은 지난 1984년에 건축된 기존 숙박시설을 철거하고 관광숙박시설(관광호텔) 신축 계획으로, 공공기여 계획은 종로3가역 4번 출입구 인근 부지(50.3㎡) 기부채납하고, 무인관광안내소(키오스크) 설치 및 전망용 엘리베이터 설치 및 옥상조망공원이 계획됐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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