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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청강, 직장암 극복 2년 만 ‘백발 컴백’
입력 2014-11-27 09:43  | 수정 2014-11-27 09: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백청강이 직장암을 이겨내고 약 2년 만에 돌아왔다. 백청강의 두 번째 미니 앨범 '백(白)'의 타이틀곡 '스위트 러브(Sweet Love)'가 27일 정오 공개된다.
'스위트 러브'는 사랑하는 사람과 하얀 겨울의 달콤한 행복을 노래한 소프트 팝 알앤비 장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백청강의 목소리와는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할 수 있다.
앨범 타이틀인 '백' 은 백청강의 성(成)과, 흰 백(白), 컴백을 의미하는 '백(Back)'까지 여러 의미를 담았다. 다수 실력파 뮤지션이 힘을 보탠 가운데 백청강 역시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
한편 백청강은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바이두(Baidu)'와 프로모션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이 시작된 것이다. '스위트 러브' 중국어 버전도 녹음을 마친 상태다.
MBC 오디션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초대 우승자인 백청강은 중국 연변 출신이다. 그는 오는 29일 MBC '음악중심'과 30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한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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