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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삼성과 협상 결렬…"더 많은 기회 얻을 수 있는 팀 찾겠다"
입력 2014-11-27 09:19  | 수정 2014-12-10 10:48

배영수와 원 소속구단 삼성 라이온즈(이하 삼성)의 우선협상이 결렬됐다.
지난 26일 관계자들에 따르면 삼성과 배영수는 이날 밤 12시까지 경산볼파크에서 FA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 했다.
배영수는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을 찾아보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배영수는 자유계약선수(FA)자격을 얻어 원소속구단인 삼성을 제외한 다른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배영수는 경북고등학교 졸업 후, 지난 2000년 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4시즌 동안 삼성에서 활약했다. 지난 2004년에는 17승2패 평균자책점 2.61의 맹활약으로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 적도 있다.
한편 좌완 투수 권혁도 FA 시장에 나가 자신의 가치를 확인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영수, 협상 결렬됐구나" "배영수, 어느 구단으로 가게 될까" "배영수,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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