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알고보니 우리나라 라면은…'진짜야?'
입력 2014-11-27 08:49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사진=MBN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 알고보니 우리나라 라면은…'진짜야?'

영국문화원이 조사한 '지난 80년간 세계를 바꾼 사건'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1일 영국문화원이 설립 80주년을 맞아 미국·러시아·영국·독일·중국·일본 등 10개국에서 1만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세계를 바꾼 사건 1위는 인터넷망인 월드와이드웹(www)이 선정됐습니다. 팀 버너스 리가 1989년 개발한 월드와이드웹은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웹브라우저)을 실행해 'www'로 시작하는 간단한 인터넷 주소만 입력하면 컴퓨터 상에서 쉽게 그림·영상·문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입니다.

영국문화원은 "월드와이드웹으로 인류의 생활양식이 근본적으로 바뀌었다"며 "이용자 수 5만명에 달하는 데 걸린 시간은 라디오가 38년, 텔레비전이 13년인 데 비해 월드와이드웹은 4년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위는 페니실린의 대량 생산, 3위는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이 뽑혔습니다. 이밖에 이동 전화의 보급과 발전이 15위에 올랐고 TV 방송 시작과 신용카드 개발이 각각 24위와 34위를 기록했습니다.

음식 가운데는 유일하게 인스턴트 라면의 발명이 63위로 순위권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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