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현대차, 4분기 영업이익 2조원대 복귀"
입력 2014-11-27 08:28 

신한금융투자는 27일 현대차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조원대를 기록하고 영업이익률은 9.1%를 나타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4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현대차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22조 8129억원,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2조 694억원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분기 대비 5.3% 상승이 기대되며 글로벌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6% 늘어난 130만대로 예상했다. 노조 파업이 종료돼 연말까지 국내 공장 가동률을 높일 전망이지만 미국에서 연비 과장 논란과 관련해 1억달러(약 1100억원) 벌금을 내기로 결정해 4분기에 1회성 비용 발생이 예상된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배당 규모를 밝히진 않았지만 전년 배당성향 6.3%의 2배에 가까운 12%까지 늘린다고 가정하면 현 주가 기준으로 약 1.9%의 배당수익률이 예상된다"라며 "중국 4,5공장에 대한 증설이 확정되면 주가에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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