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쇼핑몰 분양사기 52억 챙겨
입력 2007-05-11 10:57  | 수정 2007-05-11 10:57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자신이 실질적인 사장으로 있는 회사가 시행해 지은 쇼핑몰을 사기 분양해 수십억대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안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2004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J쇼핑몰 2층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분양해주겠다며 신 모씨로부터 1억 500여만원을 받은 뒤 건물 준공 후에도 등기를 해주지 않는 등 33명으로부터 52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씨는 2003년 5월 이 쇼핑몰의 주차장 용역 대행 업무를 5년 동안 주겠다고 속여 전 모씨로부터 보증금 명목 등으로 7억5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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