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집에 감금' 장애인 학대한 복지시설 검찰 고발
입력 2014-11-26 17:20 
장애인들을 개집에 가두거나 쇠사슬로 묶는 등 심각한 인권침해가 자행된 복지시설이 국가 인권위원회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인권위는 지난 7월 한 장애인 단체의 진정을 받아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며 시설을 운영한 목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관할 감독기관에 시설폐쇄를 권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사는 수용된 장애인들의 발바닥을 수시로 때리는 등 상습적으로 체벌하고 폭행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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