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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현실적인 바비인형 등장…왠지 모를 친근함 ‘기발하네’
입력 2014-11-26 17:18 
사진 출처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평범 그 자체의 바비인형이 탄생했다.
19일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미국 19세 여성의 평균 몸매를 가진 인형 래밀리(Lammily)를 소개했다.
예술가 니콜래이 램(Nickolay Lamm)은 ‘평범함이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며 이 바비인형을 디자인한 이유를 밝혔다.
래밀리는 일반적인 바비인형보다 통통하다. 살이 약간 붙은 얼굴에는 화장기도 거의 없다. 의상 또한 공주 드레스나 파격적인 옷 대신 청바지, 운동화, 천 가방 등 캐주얼한 패션으로 제작됐다.

래밀리는 몸뿐만 아니라 피부도 현실적이다. 옵션으로 선택해 구매할 수 있는 스티커에는 셀룰라이트 지방부터 여드름, 흉터, 점, 튼살, 허벅지살 자국, 문신 등이 그려져 있다. 구매자는 이 스티커를 래밀리의 얼굴이나 몸에 붙여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피부 트러블을 표현할 수 있다.
램은 바비인형은 완벽하지만, 현실에서 여성이 완벽한 몸매와 피부를 갖고 있는 경우는 드물다. 우리에게는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인 여드름, 튼살, 허벅지살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래밀리는 현재 온라인 공식사이트(lammily.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1개당 25달러(약 2만7800원)이며, 피부 스티커는 1장에 6달러(약 6600원) 가격으로 판매한다.

사진 출처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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