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톡톡! 부동산] 감정가 1조 최고가 땅 경매
입력 2014-11-26 17:13 
감정가 1조원이 넘는 역대 최고가 경매 물건이 나왔다.
26일 부동산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옥련동·동춘동 일대 송도대우자동차판매(주) 용지와 송도유원지 테마파크 조성사업지 용지, 그 외 잔여 토지 25필지(총면적 92만6952㎡)가 감정가 1조481억원에 경매에 나왔다.
감정가 1조원은 역대 법원 경매 물건 중 최고가다.
종전 최고가 물건은 2007년 경매에 나왔다가 취하된 중구 을지로 청대문빌딩(옛 프레야타운)으로 당시 감정가는 4418억원이었다.

이 건은 인천지방법원 경매 21계(사건번호 2014-62086)에서 12월 10일 1회차 경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매신청권자는 피아이에이송도개발유한회사로 청구액은 805억원이고 등기부등본상 채권액은 1264억원이다.
사업기간 종료 후 사업인허가권자가 사업 기간 연장을 불허하거나 인허가를 취소하면 토지가치가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
[이승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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