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 NOW] 경남 양산 2차 EG더원
입력 2014-11-26 17:13  | 수정 2014-11-26 21:56
경남 양산 2차 EG더원 전용면적 84㎡ 거실. [사진 제공 = 라인]
부산 대도시권 주택난 해소와 주변 지역 활성화를 내건 양산신도시는 최근 9·1 부동산대책과 관련한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인해 사실상 마지막 남은 신도시로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쏠리는 곳이다. 부산·경남권 최대 택지지구로 사업 면적만 총 1066만9944㎡에 5만2479가구와 15만2178명의 인구를 수용할 예정으로 최근 10년간 인구 증가율은 40% 를 넘는다.
이 가운데 라인이 공급하는 ‘이지더원2차 단지가 들어서는 물금지구에는 부산대 양산캠퍼스를 비롯해 부산대병원과 금융사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고 인근에 약 7개 초·중·고교 교육시설이 들어선다. 여기에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이 속속 문을 열 계획인 데다 물금역을 비롯해 경부선·경전선으로 연결되는 부산지하철 2호선 증산역(2015년 개통 예정)이 관통해 양산신도시 내에서도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꼽힌다.
이지더원은 집을 고를 때 중요한 요소인 ‘전용면적·공간설계·분양가 면에서 매력적이다.
먼저 전용면적 기준 59~84㎡ 중소형 위주였던 분양 시장에 이지더원이 ‘틈새 면적으로 선보인 72·75㎡ 중형대 아파트는 가격 대비 너무 좁거나 면적 대지 가격이 지나치게 높아 고민하던 실수요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인이 두 번째 물금지구에서 공급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16개 동으로 전용면적 72㎡ 310가구, 75㎡ 822가구, 84㎡ 636가구 총 1768가구로 구성된다.
실제로 들어가 본 견본주택은 개방감과 안정감이 느껴졌다. 물금 이지더원2차에서 가장 작은 72㎡형은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탁 트인 분위기다. 다른 아파트에 비해 넓은 거실 덕분이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방 수를 선택할 수 있다. 방을 하나 줄이는 대신 방 벽을 설치하지 않는 설계를 선택하면 거실을 최대 6.7m까지 확장할 수 있다. 방 벽을 설치하면 중형 아파트임에도 서재나 취미 용도의 ‘자기만의 방을 가질 수 있다.
‘ㄷ자형 주방은 동선을 감안한 내부 수납 배치 등을 통해 가족이 함께 부엌 일을 한 후 모여 대화하며 쉴 수 있도록 넓게 설계됐다.
이지더원2차의 모든 가구는 채광과 통풍이 좋은 남향이다. 거실과 주방 등 외에 공간 내외 설계도 특화했다. 단지 내 공용시설인 아파트 1층 입구 및 지하층 엘리베이터 홀은 특허받은 호텔식 로비 형태로 만들어진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 설계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다.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가 저렴해 견본주택이 문을 열기도 전에 실수요자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입주 예정일은 2016년 말이며 견본주택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5-3에서 28일 문을 연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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