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10월 미국시장에 첫 출시한 '클라우드' 맥주의 수출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회사가 미국에 수출한 클라우드는 330㎖ 약 9000병, 500㎖ 약 1만1000병을 합쳐 약 2만병이다. 미국 시장에서는 이들 맥주가 하루 평균 1400병씩 판매돼 2주만에 초기 수출 물량이 품절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도 전에 미국에서의 초반 실적이 좋다"며 "시음회, 론칭파티 등 본격적인 현지 마케팅 활동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주류는 이달 미국 시장에 클라우드 330㎖ 약 3만병과 550㎖는 약 10만병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수출 계획량도 기존 목표보다 3배 늘린 45만병으로 수정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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