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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이성재 “서인국에 활 겨누는 장면, 진짜 발사돼 아찔”
입력 2014-11-26 15:27 
사진=KBS
[안성(경기)=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이성재가 촬영 도중 생긴 아찔한 비화를 공개했다.

이성재는 26일 오후 경기도 안성 일죽세트장에서 열린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기자간담회에서 서인국에게 내가 활을 겨누는 장면이 있었는데, 서인국을 다치게 할 3번째 주인공이 될 뻔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인국에게 활을 겨누고 있는데 나도 모르게 손의 힘이 점점 풀렸다. 서인국이 무릎 꿇고 앉아 있었는데, 활이 서인국의 옆으로 날아갔다. 그 순간 정말 사색이 됐었다. 절대 안 놓칠 거라 생각했는데, 서인국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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