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가'대구도박중독치유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계명대는 25일 대구 중구 동산동 계성빌딩에 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를 개소하고 다음달 2일부터 도박중독 치유와 예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역주민 교육서비스 ▲도박중독 고위험군 조기발견 및 개입서비스 ▲예방캠페인 ▲신규등록자 발굴 및 관리 ▲회복자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업들을 진행한다.
또 도박중독자를 대상으로 전화·인터넷·출장상담도 실시하고 개인 상담도 제공한다. 도박 중독자와 가족에게도 네트워크를 형성해 재발 방지를 위한 사업도 실시한다. 이밖에 법률 컨설팅을 통해 회복의 걸림돌인 재정 및 법률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관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난희 대구도박중독예방치유 센터장은 "지역의 도박중독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및 재활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도박중독 문제를 다루는 전문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는 지난 8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주관하는'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운영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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