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의 대주주 지분 매각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SK텔레콤과 LG그룹 등 국내업체들은 인수여력이 없다는 반응이지만 외국 업체들은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의 최대주주인 AIG와 뉴브리지 컨소시엄이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인수자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의 반응은 미지근한 상황입니다.
SK텔레콤의 김신배 사장은 중국 등 해외사업에 수조원이 필요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LG그룹 통신계열사들도 하나로텔레콤 인수 여력보다는 파워콤의 가입자 유치에 주력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싱가포르의 STT 등 일부 외국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싱가포르의 STT는 국영투자회사인 테마섹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통신업계 일각에서는 3개월안에 매각작업이 끝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각작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의 높은 주가와 환율이 매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예상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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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LG그룹 등 국내업체들은 인수여력이 없다는 반응이지만 외국 업체들은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하나로텔레콤의 최대주주인 AIG와 뉴브리지 컨소시엄이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인수자 찾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의 반응은 미지근한 상황입니다.
SK텔레콤의 김신배 사장은 중국 등 해외사업에 수조원이 필요해 하나로텔레콤을 인수할 여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LG그룹 통신계열사들도 하나로텔레콤 인수 여력보다는 파워콤의 가입자 유치에 주력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병무 하나로텔레콤 사장은 싱가포르의 STT 등 일부 외국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싱가포르의 STT는 국영투자회사인 테마섹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통신업계 일각에서는 3개월안에 매각작업이 끝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매각작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나로텔레콤의 높은 주가와 환율이 매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예상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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