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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대부업체 세무조사
입력 2007-05-11 09:02  | 수정 2007-05-11 09:02
최근 대부업체들의 허위·과장 광고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한데 이어 국세청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대부업체 관계자는 "최근 중부지방국세청이 수원 지역 대부업체 10여곳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음달초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수입금액과 관련한 증빙 자료를 집중적으로 들여다 보고 있다"며 "탈세를 한 적은 없지만 여러 곳을 조사하다 보면 뭔가 나올 수 있지 않겠느냐"며 영업에 미칠 파장을 우려했습니다.
국세청은 올초 수입에 비해 내는 세금이 적은 병·의원이나 연예인, 대부업체 등 부가가치세 면세 사업자 5천900여명에 대해 특별 관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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