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 `내시경 척추시술` 스페인어 출간
입력 2014-11-26 13:31 

우리들병원 이상호 회장과 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최건 병원장, 미국 베일러 의과대학 다니엘 김 교수가 수년간의 수술경험과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발간한 영문 의학전문서적 '내시경 척추 시술(원제: Endoscopic Spine Procedures, 출판사: Thieme)'이 포르투갈어, 중국어 번역에 이어 최근 스페인어 번역본으로 출간됐다. 스페인을 비롯해 중미 멕시코, 과테말라, 남미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파나마, 페루, 칠레 등 더욱 광범위한 국가에서 척추 전문의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내시경 척추 시술'은 내시경 이용의 최소침습 척추 시술법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의학전문 서적이다. 이 책은 내시경 척추 시술의 기원과 역사에서부터 시술 과정,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가이드라인까지 실제 수술 현장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들을 상세히 담고 있다. 특히 경추, 흉추, 요추 분야로 세분화해 각 부위의 미묘한 조직학적 차이점들을 구별한 시술과정과 접근법을 실제 사례를 통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최건 김포공항 우리들병원장은 "내시경 척추 시술은 매우 정밀한 술기를 요하기 때문에 현장 교육은 물론 기술을 지속적으로 익힐 수 있는 상세한 전문서적이 필요하다”며 "스페인을 비롯해 중남미 국가에서 내시경 시술에 대한 관심이 크고 지속적으로 기술 전수를 요구해온 만큼 유용한 교육 자료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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