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이 흠집-이월 가구, 침구를 최대 69% 할인가에 판매하는 '옥션 리빙플래너 스크래치 창고 개방'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해외 대형가구업체의 국내 진출로 중저가 가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옥션은 이번 행사에서 중저가 브랜드가구 스크래치 상품과 이월상품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번 스크래치 가구전에서 선보이는 상품은 일부 모서리 긁힘, 때묻음이 있지만 사용에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항균 '라텍스 매트리스(112개)'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 외 5종(114개)'은 9900원부터, '벤트리 원목 접이식 테이블'(200개)는 3만79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 '우아미 퀸 가죽침대', '나나 유아쇼파', '까르데코 디자인 커튼 세트' 와 물세탁이 가능한 '아놀드파마 메리모텍스 매트리스' 등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겨울 침구류도 준비됐다. '극세사 차렵 이불 2장·베개커버 4장 세트(3만9900원), '양면 거위털 이불 2장(4만9900원)', '아일렛 3중 암막커튼(9900원)' 등 침구와 커튼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혼부부나 1인 가구 추천상품으로는 '리바트 이즈마인 프렌즈 책장(6만5900원)', '파로마 2015년 에일리 화장대(9만9000원)' 등이 준비됐다. 옥션 검색창에서 "옥션흠집가구"를 검색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옥션 관계자는 "불경기와 경쟁 심화로 위축된 국내 중소업체 가격경쟁력을 소비자에게 알려 판매를 활성화하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며 "이번 기획전 중에는 무료배송-배달 후 조립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상품이 많아 겨울을 맞아 인테리어를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박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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