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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 1위 굳건…‘미생’ 2위
입력 2014-11-26 11:00  | 수정 2014-11-26 11:19
[MBN스타 두정아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갤럽은 26일 11월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 ‘무한도전이 선호도 7.6%로 지난 달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400회를 넘어 이제 방송 10년을 향해 가고 있는 ‘무한도전은 노홍철의 음주운전 사건으로 인한 하차 등 위기를 맞은 바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2030 세대의 지지에 힘입어 이번 달 1위는 수성했으나, 선호도(7.6%)는 작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tvN의 ‘미생(5.6%)으로, 2040 세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방송 시작 한 달 만에 바로 상위권 진입, 작년 1월 이후 조사에서 비지상파 프로그램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3위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4.6%)로 ‘미생의 인기 돌풍에 이번 달 한 단계 물러섰고, 그 다음으로는 ‘고양이는 있다(KBS1), ‘비정상회담(JTBC), ‘1박2일(KBS2)이 나란히 공동 4위(3.6%)를 차지했다.

KBS2 ‘가족끼리 왜 이래(3.4%)는 중장년층이 즐겨보는 주말 드라마로 10월 대비 7계단 뛰어올라 7위를 차지했으며 KBS2 ‘개그콘서트(3.3%)와 SBS ‘런닝맨(3.1%)의 순위는 소폭 하락했고, MBC ‘진짜 사나이(2.3%)는 다시 10위권에 복귀했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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