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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건리 소송, 갈등의 시작은‘미국드라마 오디션?…갑론을박
입력 2014-11-26 10:56 
메건리
메건리 소송, 누구의 잘못일까 ‘관심집중

가수 메건리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밝혔다.

26일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메건리와의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최선을 다해 소송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2014년 5월11일 미국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에서 메건리의 오디션 제의가 있었고 회사에서 오디션 영상을 미국 측에 보냈으나 2014년 9월까지 아무런 회신을 받지 못했다”며 당시 뮤지컬 ‘올슉업 뮤지컬 오디션 제안을 받아 9월1일 공개오디션을 봤고 9월12일에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10월21일 미국 에이전시 측으로부터 소속사와 관계없이 메건리가 미국 드라마 파이널 오디션에 참가할 것이라는 내용을 통보 받았고 11월16일 메건리는 출국하여 파이널 오디션에 참가했다. 그 후 뮤지컬 스케줄에 차질을 빚었고 11월19일 메건리는 입국 후 회사에 알리지 않고 다시 뮤지컬 연습에 참가했다”고 설명했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그 시간 메건리의 어머니가 당사가 아닌 뮤지컬 컴퍼니 제작관계자에게 일방적으로 이메일을 통해 연습 불참 및 출연 불가와 소송에 관해 통보했다. 이로 인해 뮤지컬 관계자 및 당사가 속수무책으로 대응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대중연예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회사로서 또 하나의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이후 진행될 소송에 관하여 당사는 최선을 다하여 소송에 임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메건리는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지위보전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메건리는 불공정 계약과 일방적인 스케줄 계약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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