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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낙찰 예상가격 한화 27억 이상 ‘어마어마 하네’
입력 2014-11-26 10:50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노벨상 메달 경매 출품, 낙찰 가격 관심집중

노벨상 수상자의 메달이 경매에 출품돼 화제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외신에 따르면, 미국의 과학자 제임스 왓슨이 자신이 받은 노벨상 메달을 경매에 내놨다.

생존한 노벨상 수상자의 메달이 경매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제임스 왓슨은 경매금 일부를 과학연구 지원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경매회사 크리스티를 통해 나온 이번 메달은 내달 4일 뉴욕 경매에 출품되며 낙찰 예상가격은 250만~350만달러(약 27억8000만~38억900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왓슨은 노벨상 수락 연설을 위해 직접 쓴 노트와 연설문 원고 및 수정초안도 함께 경매에 내놓는다.

왓슨은 1953년 DNA의 이중나선 구조와 기능에 대한 비밀을 밝혀내 생물학의 지평을 열였다. 그는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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