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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극장가, 6일 째 계속되는 외화 강풍…상위권 싹쓸이
입력 2014-11-26 09:56 
[MBN스타 박정선 기자] 외화들이 한국 박스오피스를 점령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인터스텔라와 ‘퓨리 ‘헝거게임:모킹제이(이하 ‘헝거게임)이 박스오피스의 상위권을 6일째 수성하고 있다.

지난 25일 하루 동안 ‘인터스텔라는 13만5393명(누적관객수 714만605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그 뒤를 이어 ‘퓨리는 6만1376명(누적관객수 59만15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올랐고, ‘헝거게임은 4만1574명(56만619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인터스텔라는 개봉 4주차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일별 평균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식지 않는 열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예매율 역시 62.4%(16만2924명)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여 천만 영화 기록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외화들의 강세로 국내 영화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나마 지난 13일 개봉한 ‘카트는 1만8486명(누적관객수 70만3480명)을 동원하며 체면치레를 하고 있으며, 그 뒤로 ‘아빠를 빌려드립니다 역시 고군분투 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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