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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메시 해트트릭 폭발 `역대 최다골`
입력 2014-11-26 08:45 
챔피언스리그에서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챔피언스리그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에서 역대 최다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키프로스 니코시아 GSP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키프로스)과의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38분, 후반 13분, 후반 42분 연속골을 몰아쳤다. 이로써 메시는 72, 73, 74번째 골을 뽑아내 라울 곤잘레스(스페인)가 보유한 71골을 넘어 역대 개인 통산 최다골을 기록했다.
특히 메시는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91번째 경기에서 74골(경기당 0.81골)을 폭발, 142경기에서 71골(경기당 0.5골)을 넣은 라울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득점 행진을 펼쳤다. 메시는 지난 23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개인통산 최다골 기록(253골)을 달성한 데 이어 유럽 최고의 클럽이 모여 경쟁하는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최고의 골잡이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헤트트릭 활약과 수아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아포엘을 4-0으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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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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