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원·달러 환율은 미국 조기 금리인상 기대감에 상승출발 예상되나 월말 네고 물량으로 움직임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미국 경기지표 호조에 따른 조기 금리인상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월말이 다가옴에 따라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자금 유입 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107.0~1115.0원을 제시했다.
엔화는 일본 10월 금융정책회의 의사록에 일부 의원이 추가 완화정책에 반대한 것으로 나오자 양적완화 기대가 줄며 강세를 나타냈다.
전 거래일 뉴욕증시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예상을 웃돌자 상승 출발했으나 그동안 상승행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11월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유가가 4년내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에너지 업종이 약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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