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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입대’ 스윙스, “입대하기 딱 좋은 날씨네” 쿨한 모습이 언제까지…
입력 2014-11-25 18:16  | 수정 2014-11-25 18: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군 입대 스윙스
래퍼 스윙스가 군 입대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스윙스는 25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대 가기 딱 좋은 날이다. 지금 차타고 부모님, 할아버지께 인사드리러 가는 중”이라고 게재했다.
이어 바형, 노창, 기리, 대웅, 딸기, 욱이, 성영이, 혁진이, 나래, 진호, 현경, 호연이, sq형, 그리고 곧 들어올 저스트뮤직 새 멤버 잘 돌봐주세요. 나보다는 다 좋은 사람들입니다”며 인사 못 드린 분도 죄송해요”라고 살뜰히 지인들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스윙스는 또 지난 2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를 떠올리며 얼마 전 이상민 형님이 ‘SNL코리아 나가서 한 말 듣고 감동했는데 언제나 지금이 제일 행복한 거래요. 모두 행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꼭 하고 싶었던 말 참다가 이제 하는데, 제 정규 3집 ‘빈티지 스윙스 멀리 내다보고 낸 앨범이에요. 와인처럼 몇년만 익어버리게 해줘요. 사랑합니다. 살 엄청 빼서 다녀올게요”라고 끝인사를 맺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스윙스의 한 팬이 홍대 한 복판에 붙여진 포스터를 찍은 사진이 담겨 있다. ‘지훈아(스윙스 본명) 기다릴게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스윙스는 사진 보고 감동했어요. 세상에 착한 사람 정말 많아. 평화. 힘”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스윙스는 25일 오후 2시 경기도 의정부 제306보충대에 입소했다. 그는 5주 동안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 동안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지난 13일 카투사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육군 입대를 결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스윙스 재밌는 군생활 되길” 스윙스 카투사 남자네 역시” 스윙스 살빠져서 오는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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