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낚시하다가 우연히…두개골 온전히 보존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 두개골까지 포함된 몸체 발견은 처음

초소형 육식공룡 화석 발견이 화제다.

최근 경남 하동에서 두개골이 온전한 공룡화석이 발견됐다. 그동안 공룡의 다리뼈나 갈비뼈, 이빨 등이 발견된 적은 있었지만, 두개골을 포함한 몸체가 온전히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화석은 낚시를 하러 가던 사람이 우연히 발견해 신고했다. 공룡은 몸길이가 50센티미터에 불과한 초소형 공룡으로 희귀성이 더 높다.

육식공룡 중에 가장 무섭고 사나운 공룡인 티라노사우루스가 한반도에도 이같이 두 발로 다니는 육식공룡이 서식했다는 증거가 발견된 셈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개체 수가 (초식에 비해) 적기 때문에 육식공룡들이나 육식동물이나 화석으로 남아있을 확률이 굉장히 적고요. 크기가 작은 개체기 때문에 화석화되기 어려운 조건이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된 두개골이 온전한 미니 육식공룡 화석으로 1억 년 전 한반도에 어떤 공룡이 살았고, 또 어떻게 살았는지 수수께끼를 풀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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