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 국내 신용카드 6개사와 앱카드 활성화 공동 노력
입력 2014-11-25 15:52 

삼성전자가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 6개 카드사 앱카드 협의체와 공동으로 국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24일 앱카드 협의체와 함께 '앱카드 활성화를 위한 삼성전자-앱카드 협의체 사장단 협의'를 열고 앱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 인프라를 보급하고 사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앱카드는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신용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 QR코드,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다. 실제 카드번호가 아닌 1회용 가상 번호를 사용하는 토큰 결제 방식으로 보안성이 높다.
각 카드사 앱 뿐 아니라 삼성 월렛을 통해서도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로 전국 1만여 개 상점에서 결제할 수 있다. 이번 협의로 롯데카드, 현대카드, NH농협카드로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 결제도 활성화되도록 삼성전자와 앱카드 협의체가 결제 단말기 확대, 카드 가맹점 대상 홍보, 오프라인 결제시 사용자 혜택 제공 등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