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IP)TV 서비스 '올레tv'를 운영하는 KT미디어허브가 글로벌 영화 제작·배급사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UHD 콘텐츠 제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4일 KT미디어허브 본사에서 박동수 KT미디어허브 미디어사업총괄본부장과 키아스 르코이 소니픽쳐스텔레비전 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올레tv는 소니픽쳐스가 보유하고있는 영화, 시리즈 등 UHD 콘텐츠 180여편을 제공하게 된다. 또 지난 20일 개봉한 영화 '퓨리'등을 비롯해 향후 소니픽쳐스의 신작 UHD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됐다. 올레tv는 25일부터 소니픽처스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엘리시움, 개구장이 스머프, 브레이킹 배드, 블랙리스트 등을 UHD로 제공한다.
박동수 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디지털 콘텐츠 시장 육성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가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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