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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너 유지태 “차예련과 비련의 남녀 주인공 연기…다음엔 행복한 역으로”
입력 2014-11-25 14:25 
더 테너 유지태
더 테너 유지태, 차예련과 연기 호흡은?

‘더 테너 유지태과 차예련과의 연기 호흡을 언급했다.

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제작보고회에는 김상만 감독, 배우 유지태, 차예련이 참석했다.

이날 유지태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다룬 영화에서 갑상선암을 선고받은 배재철 씨의 열할을 맡았다”고 역할을 소개했다. 차예련 역시 배채철 씨의 아내 윤희 역을 맡았다. 소프라노 였다가 무대공포증 때문에 꿈을 포기하고 남편을 서포트 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더 테너에 앞서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스타의 연인을 통해 연인의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안타깝게도 당시 극중에서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 유지태는 ‘스타의 연인에서는 이루지 못한 사랑이었는데 ‘더 테더로 사랑을 이루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번에는 비련의 남녀 주인공 역할”이라며 다음에 차예련 씨를 작품에서 만나게 된다면 행복한 연인의 모습을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차혜련 역시 나도 같은 생각”이라며 유지태의 말에 공감의 뜻을 표했다.

한편,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더 테너는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천재 테너가 친구, 아내의 도움으로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 유지태를 비롯해 차예련, 이세야 유스케, 키타노 키이, 나타샤 솔락 등 출연한다. 오는 12월3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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