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준상, 장인어른에 “절을 안 할 수 없었다” 애틋한 감정
입력 2014-11-25 13: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배우 유준상이 장인어른에 대한 애틋함을 과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결혼 12년 차 배우 유준상이 출연해 ‘아내 홍은희도 못 말리는 두 번째 꿈이라는 주제로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준상과 홍은희의 결혼식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리고 장인어른을 못 만나고 결혼한 유준상은 제작진으로부터 장인어른 처음 뵀을 때, 절을 하셨다고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유준상은 그렇죠. 아주 멋진 분이 앞에 서 있어서 절을 안 할 수가 없었죠. ‘와. 이분이구나라고 느꼈고, 그 이름 석 자가 제 인상에 아주 크게 다가왔고 만나고 헤어진 후에도 일기를 썼고 아버님이 돌아가신 날에도 일기를 썼죠. 그래서 그 글들을 가끔 보면 ‘아. 짧게 만났지만 이분은 정말 멋진 분이었구나'라고 느꼈어요라고 말해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유준상은 이미 두 분 다 돌아가셨기 때문에 추억만 남았지만 그럼에도 우리 아버지도 그렇고 장인 어르신도 그렇고 ‘참 멋진 분이시다라는 생각을 항상 마음속에 담고 있죠”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