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뽀로로 택시, 내년 5월까지 서울 시내 달린다…하루 평균 13대 운행
입력 2014-11-25 13:26  | 수정 2014-12-10 11:02

'뽀로로 택시'
서울시가 애니메이션 뽀로로 캐릭터를 이용한 택시를 운행한다.
서울시는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개인택시 20대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꾸민 '뽀로로택시'를 운행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승차거부·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알려진 대중적 캐릭터를 활용해 택시 외관을 포장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시와 개인택시조합 합동으로 뽀로로택시를 운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요버스'와 '라바지하철'에 이어 운영되는 '뽀로로 택시'는 모두 개인택시로 총 20대가 운영되며 휴무조를 제외하면 하루 평균 13대 정도가 운행된다.

평소에는 일반 택시와 동일하게 배회영업을 하되 제한적으로 예약제로도 운영할 방침이다.
뽀로로 택시의 외부는 뽀로로 캐릭터로 꾸며지고 내부 뒷좌석에는 뽀로로 안전띠 가드 및 뽀로 인형이 비치된다. 뽀로로 택시의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뽀로로 택시 이용을 원할 경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 희망일 7일 전까지 예약해야 하며 1건 예약 시 최대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뽀로로 택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뽀로로 택시, 재미있겠다" "뽀로로 택시, 귀엽네" "뽀로로 택시, 아이들이 좋아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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