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15 유망 창업 아이템, 천연·향기 사업 ‘주목’
입력 2014-11-25 11:18 

2014년 프랜차이즈 업계는 다양한 형태의 업종이 열풍을 몰고 왔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창업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3040 창업자가 증가하고, 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태어난 베이비 부머 세대의 퇴직으로 2015년에도 다양한 아이템의 창업 열풍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4년에 새롭게 주목 받은 창업 아이템 중 하나는 단연 캔들샵이었다. 단일 브랜드샵부터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돼 있는 멀티샵까지 향초 관련 프랜차이즈가 큰 인기를 얻으며, 관련 매장도 전국적으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자연주의 멀티샵 일 나뚜랄레(IL NATURALE)는 2011년부터 유럽의 유명 향초 브랜드와 천연화장품 등을 들여와 판매하는 아로마 멀티숍 가맹사업체다. 이탈리아어로 ‘충만한 자연을 의미하는 일 나뚜랄레는 브랜드명에서부터 자연주의 경영철학을 담고 있는데, 실제로 취급하는 모든 제품이 유럽 현지에서 인정받은 우수한 천연제품들이다. 일 나뚜랄레에 입점돼 있는 브랜드로는 이탈리아 천연화장품 1위 브랜드 엘보라리오와 아로마 에센셜오일 브랜드 엘바미아, 이탈리아 천연향초 브랜드 루멘, 프랑스 럭셔리 소이캔들 브랜드 코트노아 등이 있다.

일 나뚜랄레 관계자는 "천연과 향기 관련 제품 및 서비스는 선진국형 사업 아이템으로 한국 시장에서 계속해서 성장해나갈 것으로 전망되는 분야"라며 "짧은 주기로 유행했다 사라지는 아이템이 아니라 오랫동안 운영이 가능한 안정적인 아이템이기 때문에 2015년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