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여행주, 회복 기간 들어서…자유여행이 관건"
입력 2014-11-25 09:32 

우리투자증권은 25일 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여행주가 실적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성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본 노선이 급증하고 있고 동남아 수요도 복구하고 있어 4분기 양호한 흐름 보일 것"이라며 "여전히 30%대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 중인 자유여행(FIT) 수요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선호주로 인터파크INT를 유지했다. 지난달 투어부문 성장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는데다 온라인과 모바일에서의 집객력, FIT 여행수요 등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 도서부문에서의 영업적자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전했다.

하나투어는 항공권 송출객수에서 고성장이 이어지며 지난달 출국자 점유율이 사상 최초인 21%를 기록했다. 일본 여행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120% 증가하면서 패키지 수요 회복이 기대돼 4분기에는 실적 정상화가 가능할 것이라는 게 우리투자증권의 설명이다.
모두투어 역시 지난달 패키지 송출객수가 9.5% 늘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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