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슈퍼맨’ 인기의 일등공신…오둥이의 힘
입력 2014-11-25 09:25 
[MBN스타 손진아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삼둥이와 쌍둥이가 만나 안방극장에 최고의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슈퍼맨에는 송일국네 삼둥이(대한, 민국, 만세)와 이휘재네 쌍둥이(서언, 서준)가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해도 예쁘게 하는 삼둥이와 속사포 옹알이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쌍둥이. 이날 오둥이는 만나자마자 시청자들의 동심을 자극하며 내내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삼둥이는 처음 삼둥이의 집을 방문해 낯설어하는 서준이의 손을 꼭 잡아주거나 울음을 터뜨린 서언이를 꼭 안아주며 달래는 등 여느때보다 의젓해진 모습으로 동생들을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특히 오둥이는 아빠들과 함께 플리마켓 행사를 하기 위해 집을 나선 가운데, 삼둥이의 전용차인 ‘송수레가 보기만 해도 귀여움이 폭발하는 ‘5단 송수레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일국표 송수레를 처음 타본 쌍둥이 중 서언이는 빠르게 굴러가는 수레에 정신을 못차리다 결국 눈물을 흘렸고, 이와 반대로 서준이는 여유로움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함께 밥도 먹고 플리마켓 행사도 참여하며 정을 쌓았던 오둥이. 삼둥이는 이휘재와 쌍둥이와의 이별의 시간이 다가오자 가지마”를 연신 외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생들과 함께하며 특별한 추억을 나누었던 삼둥이는 헤어짐의 아쉬움을 온몸으로 표현해 뭉큼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말과 행동 사소한 것 하나만으로도 시청자를 울고 웃기고 있는 삼둥이와 쌍둥이가 만난 시너지의 효과는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하나를 보아도 각각 다른 반응을 보이며 서로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슈퍼맨의 일등공신 삼둥이와 쌍둥이가 만나면서 순수함과 무공해 매력이 배가 되었고,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행복감을 두 배로 선사한 것.

‘슈퍼맨은 코너 별 시청률(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이하 전국 기준)은 16.0%를 기록하며, 21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재차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육아에 서툰 아빠의 고군분투 속 아이와 함께 만들어내는 케미와 귀여운 아이들이 만나 만들어 내는 케미로 주말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슈퍼맨. 다음에는 어떤 특별한 일상이 시청자를 들었다놨다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