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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제2의 수아레스’? ‘리버풀’ 209억 이적설
입력 2014-11-25 08:28 
손흥민이 하노버 96과의 분데스리가 경기 승리 후 원정응원단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사진(독일 하노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2년 만의 최악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 2013-14시즌 준우승팀이자 잉글랜드 1부리그가 EPL로 개칭되기 전에는 18회 우승을 자랑하는 리버풀 FC의 2014-15시즌 12라운드 현재 상황이다. 국가대표팀 공격수 손흥민(22·바이어 레버쿠젠)이 이런 리버풀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까?
영국 ‘HITC 스포츠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의 ‘손날두 손흥민은 리버풀이 필요로 하는 루이스 수아레스(27·FC 바르셀로나)의 ‘대역일 수 있다”면서 지난 4월에도 리버풀 이적설이 있었다. 손흥민은 시장가치 1200만 파운드(208억9812만 원)로 평가된다. 리버풀이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지난 시즌과 가장 다른 점은 간판공격수였던 루이스 수아레스(27·FC 바르셀로나)의 부재다. 바르셀로나는 7월 11일 이적료 8100만 유로(1116억1476만 원)에 수아레스를 데려갔다. 리버풀에서 수아레스는 2013-14시즌 37경기 31골 24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손흥민은 2014-15시즌 19경기 1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로 37경기를 소화한다면 21골 3~4도움이 된다. 공격포인트 생산능력에서는 지난 시즌 수아레스의 46% 정도이나 유능한 공격자원이 필요한 리버풀에 시즌 20골이 가능한 20대 초반 공격수는 구미가 당길 수밖에 없다.
손흥민(10번)이 파라과이와의 홈 평가전에서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천안종합운동장)=AFPBBNews=News1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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