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순수예술 살리자"…문예기금 마련 위해 토론회 열려
입력 2014-11-25 08:00  | 수정 2014-11-25 10:07
문화예술진흥기금의 재원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제(24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따르면 문예기금은 지난 1973년부터 40여 년간 예술인 창작 지원, 지역 문예 활성화 등에 1조 6천억 원을 지원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3년에 문예기금 모금제도가 폐지된 이후, 오는 2017년에 기금이 모두 고갈될 것이라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지원을 호소하며 구체적인 재원 확충 방안을 내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권영빈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 "일 년에 필요로 하는 돈이 약 2천억 예산입니다. 그중에서 저희 문화예술위원회가 지금까지 해 온 대로 1천억 원은 저희 힘으로 여러 후원기금을 통해서 만들도록 하고 나머지 오백억 원은 정부 예산, 나머지 오백억 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여러 기금을 통해서…."

[ 이동훈 기자 / 영상취재 : 변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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