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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의 전성시대…48점 화력쇼
입력 2014-11-25 07:00 
【 앵커멘트 】
여자 프로배구에 폴리의 전성시대가 열렸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슈퍼 우먼'인데요.
한 경기에서 48득점이나 올렸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탄력 넘치는 점프와 함께 때리는 강력한 백어택.

상대 블로커 3명이 벽을 쌓아보지만, 알아도 막을 길이 없습니다.

때로는 직선, 때로는 대각선.

현란한 레프트 공격에 몸을 날려봐도 헛수고입니다.

197cm의 타고난 신체 조건에, 순간 판단력까지.

힘과 기교로, 올 시즌 현대건설의 2위 돌풍을 이끄는 폴리의 팔색조 공격입니다.

득점 단독 선두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폴리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GS칼텍스전에서는 무려 48점을 올리며 3대 2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 인터뷰 : 폴리 / 현대건설 레프트
- "지금도 득점을 많이 하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쥬리치와 전광인, 서재덕이 나란히 두자릿수 득점을 올린 한국전력이 우리카드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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