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아시아 뷰티포럼, 한중 화장품 협력의 장으로 우뚝
입력 2014-11-25 07:00  | 수정 2014-11-26 10:50
【 앵커멘트 】
MBN과 대한화장품협회가 베이징에서 연 뷰티포럼에서, 한국 화장품의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깐깐한 화장품 허가 기준을 국제적 기준으로 맞춰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중국 현지에서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김현기 / LG생활건강 중국법인장
-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원료에 대해서도 중국에는 허가 장벽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 업체들이 중국의 화장품 허가 절차에 볼멘소리를 쏟아내자, 중국 당국은 허가 절차를 국제적 기준에 맞춰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황 민 /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부사장
- "세계의 화장품 관리 경험을 참고하고 중국 환경을 고려해 허가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날로 커지는 중국 인터넷 시장을 잡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조경호 / 중국 CCTV중한시대 회장
- "온라인 시장이 커지다 보니, 이제 시장성의 초점을 온라인 쪽에 맞추면 되지 않겠느냐."

이번 포럼은 양국 간 실질적인 이해의 장이 됐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정 승 / 식품의약품안전처장
- "이번 포럼 등을 계기로 한중간의 이해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 인터뷰 : 김춘진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우리 화장품이 중국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날이 머지않다고 확신합니다."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한중간 첫 대규모 화장품 포럼은 중국 진출을 노리는 한국 화장품 업체들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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