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복치 특징 그대로 살린 '살아남아라! 개복치'…먹이 많이 줘도 사망?
입력 2014-11-24 22:57 
개복치 특징/ 사진=살아남아라 개복치 게임 화면 캡처
개복치 특징 그대로 살린 '살아남아라! 개복치'…먹이 많이 줘도 사망?

'개복치 특징'

게임으로 만들어질 정도로 예민한 것으로 알려진 개복치 특징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복치는 최근 일본에서 시작된 게임 '살아남아라! 개복치'로 많이 이름을 알린 어류입니다.

매우 예민한 개복치를 모티브로 해 출시된 이 게임은 20가지 이상의 돌연사 원인을 피해가며 갓 부화한 개복치를 성체가 될 때까지 키우며 모험하는 것이 주된 임무입니다.

성체가 되기 위해서는 먹이를 주어야 하는데, 먹이를 너무 많이 줘도 죽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돌연사 확률이 높습니다.


실제 개복치는 몸길이가 약 4m, 무게는 평균 1,000kg으로 최대 2톤까지 나가는 경우도 있고 몸은 타원형이며 옆으로 납작합니다.

또한 마치 몸통을 좌우에서 누른 후 지느러미 뒤쪽을 잘라낸 듯한 형체를 갖고 있으며 양턱의 이빨은 새의 부리 모양으로 매우 단단하며 기동성이 거의 없습니다.

피부는 두꺼운 편이고 가죽 같은 질감을 갖고 있고 몸 빛깔은 등 부분이 푸른색이고 배 부분이 회색빛을 띤 흰색입니다.

개복치는 한 번에 3억 개 정도의 알을 낳지만 알을 낳은 후 전혀 돌보지 않아 성체로 자라는 건 1~2마리 정도로 생존 확률이 낮습니다.

다른 어종과 다르게 홀로 생활하며, 접근해오는 해파리나 플랑크톤 등을 먹고 삽니다.

특히 개복치는 매우 예민한 종으로 알려져있는데, 조그마한 상처나 수질과 빛의 변화에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돌연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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