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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문’ 이제훈, 평민들에 과거 시험 기회 줘…유생들은 ‘거센 반대’
입력 2014-11-24 22:16 
사진=비밀의문 캡처
[MBN스타 안성은 기자] ‘비밀의 문 이제훈이 평민들에게 과거 시험의 기회를 준 뒤 거센 반대에 부딪힌다.

2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에서 이선(이제훈 분)과 민백상(엄효섭 분) 등은 평민들에게 과거 시험의 기회를 준다.

그러나 평민들에게 주어진 과거 시험 기회에 유생들은 극구 반대한다. 유생들은 상것들이 과거를 볼 수 없다. 우리가 왜 그들과 함께 과거를 봐야 하느냐”고 이선과 조정 대신들에 맞선다.

이를 듣고 있던 민백상은 자신이 없는 것이냐. 두려운 것이냐. 농군, 장사치들에게 급제의 기회를 빼앗길까봐 두렵냐. 그렇지 않다면 저들보다 훌륭한 답을 써내라. 그럼 자연스레 과장에서 내쫓을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 갈등을 다룬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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