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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환경 오염 해결에 ‘새로운 해결책’
입력 2014-11-24 21:43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환경 오염 해결할까 ‘눈길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소식이 화제다.

현재 경유 트럭은 매연으로 인해 대기오염의 주요한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으며, 매연저감장치와 같은 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해야 한다.

하지만 1톤 이하 소형 트럭은 저속운행과 정차가 많다 보니 기술적으로 매연저감장치와 같은 장치를 부착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

이에 서울시는 아예 대기오염 배출이 없는 전기 트럭을 시범 운행하기 시작한 것. 이 전기트럭은 하루 주행거리가 50km 정도로 짧아 한 번 충전으로 장시간 이용할 수 있고, 또 연료비도 1톤 트럭 기준으로 5분의 1 수준에 불과해 경제성이 있다고 서울시는 판단하고 있다.

게다가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어 연료저감장치를 달 수도 없는 소형트럭의 환경오염 문제도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증사업에 쓰이는 전기트럭 6대는 제작사인 ㈜파워프라자(0.5톤 4대, 1톤 1대)과 ㈜파워테크닉스(1톤 1대)에서 실증사업 기간 동안 운행자에게 무상으로 임대하기로 했다.

또 서울시는 내년부터 환경부와 함께 개인이 전기트럭을 구입할 때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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